자다르 지역의 5대 해변가-부티크 호스텔 포럼
가벼운 산들바람, 피부를 감싸는 햇빛, 안도감을 주는 파도소리... 매일 같은 번잡스러움에서 벗어나 하루를 보내는 데에 해변가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나요? 당신이 좋아하는 여름 요소들을 (가장 좋아하는 여름옷, 태닝과 수영, 수중 스포츠, 해변가 산책, 해변의 바에서 칵테일이나 맥주 한모금을 마시며 그 해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등) 꿈만 꾸지 마세요. 자다르로 오시기만 하면 실현할 수 있습니다.
해변가의 면모
크로아티아의 필수 관광지와의 접근성은 물론이고 그 고유의 문화적, 역사적, 현대적 유적지뿐 아니라 매달 이벤트로 바쁜 자다르는 크로아티아에서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크로아티아에 오는 이유 목적 불문하고 아드리아해에 몸을 담글 기회를 지나치진 않으실 거죠? 해변가에서 조용하고 평화를 즐기건, 활동적인 것을 즐기건 다음 리스트를 통해 가장 알맞은 장소를 골라 보세요.
사카룬 해변 (Saharun beach)
모든 사람들에게, 사카룬 해변 (Saharun beach)은 두기 오토크섬(Dugi Otok)으로 향하는 북서향 배편을 탈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섬까지는 페리나 카타마란으로 한시간 남짓 걸립니다. 브르비니나 보자바 항 (Brbinj or Božava)에 도착하면, 자전거를 빌려 섬을 둘러보세요. 그 유명한 벨리 라트 등대 (Veli rat lighthouse)가 사카룬 근교에 있습니다. 아니면 관광 열차나 버스를 타고 지상낙원으로 향해도 좋습니다. 가장 예쁜 만에 위치한 사카룬 해변은 수정같이 푸른 바닷물과 하얀 모래변으로 유명합니다. 800미터 가량 뻗어나간 소나무 그늘과 더불어 하루동안 편안히 쉬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밤이 되면 또 다른 면도 확인 가능합니다 (파티가 열립니다!)
닌스카 라구나 (Ninska laguna), 닌 라군 (Nin’s Lagoon)
자다르와 역사적 도시 닌 (Nin)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닌 라군 (Nin’s Lagoon )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몇킬로미터의 모래사장과 외로이 떨어진 만 (灣)을 찾을 수 있습니다. 거기서 모든 걸 다 찾을 수 있습니다. 얕고 따뜻한 물은 피키진(picigin)이라는 크로아티아 전통 워터 발리볼을 하기에 완벽합니다. 해변가에서 발리볼, 배드민턴, 카이트 서핑 및 기타 활동들이 가능합니다. 만약 다소 더러워지는 걸 개의치 않는다면 근처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 중 하나로 선정된 유명한 퀸즈 해수욕장 (Queen’s beach)의 힐링 머드에 몸을 담그고 독창적인 셀카나 단체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대여 자전거를 타면 한시간 내에 숨막힐 듯 아름다운 해변가에서 일광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작은 모래사구와 배경으로 벨레비트 (Velebit)산이 펼쳐진 놀라운 절경, 닌 라군은 진정 특별한 곳입니다.
자톤 해변 (Zaton beach)
크로아티아에서 최고로 알려진 해변가 중 하나인 자톤 해변은 수질과 안전도, 환경관리와 양질의 서비스를 인정받아 청색기상(blue flag status)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 모래와 자갈 가득한 해변가에는 뜨거운 여름에 소나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쉴 수 있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지중해 녹음에 둘러쌓인 아드리아 해의 완벽한 예시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수변 스포츠를 즐기건, 짙은 녹음 아래 해먹에서 책을 읽건, 혹은 놀라운 수영장 시설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내건 간에 자톤 해변가는 근심 걱정없이 쉴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장소이며 자다르에서도 몇 킬로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즈르체 해변 (Zrće beach)
본인이 파티피플이다 싶으면 페그 섬 (Pag island) 에 위치한 노발랴 (Novalja)의 즈르체 (Zrće) 해변을 들어본 적 있을 것입니다. 이미 가 봤을 수도 있겠지만 이 곳은 크로아티아 파티 씬의 중심 장소이며 파티는 여름 내내 계속 됩니다. 청색기상을 받은 사실은 물론이거니와 여러가지 다양한 쾌적한 환경을 차치하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이 자갈 해변은 파티로 가장 유명합니다. 그러니 자다르에서 버스로 두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이 곳에서 번지점프, 다이빙, 웨이크 보드 혹은 제트 스키를 즐기다 크로아티아의 파티 문화에 풍덩 빠져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콜로바레 해변 (Kolovare beach)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면 해변가를 찾기 위해 도시를 벗어나는 일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자다르는 여러분이 그럴 필요가 없는 도시 중 한 곳입니다. 콜로바레 해변(Kolovare beach )은 자다르인들에게 도시을 떠날 필요 없이 재충전 하기 좋은 가장 유명한 해변가입니다. 이 유서깊은 도시에서 남쪽으로 몇 분만 걸어가면 짙은 지중해의 녹음이 만드는 그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발리볼, 워터 폴로를 즐기거나, 카약을 빌리거나 패들보트를 이용해 바다에서 자다르를 바라보는 건 어떨까요? 성수기에 이 자갈해변은 약간 번잡할 수 있겠지만 현지인들과 어울리기에 완벽하나 기회를 제공해주며 자다르 여름 열기의 일부를 즐길 기회를 줍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숙지사항...
사람이 가득찬 해변가는 생기가 가득한 곳 이겠지만, 귀중품과 여행관련 문서들은 방에 두고 나오세요. 자다르는 정말이지 안전한 장소이긴 해도 조심해서 나쁠 건 없습니다. 그리고 어딜 가든 썬크림을 잊지 마세요. 태닝은 쿨해도 화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날은 절대 오지 않습니다. 화상이 아프다는 건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하루를 통째로 내어 해변가를 찾을 예정이시라면 그늘이 없을때를 대비해 짐을 꾸리세요. 마지막으로, 어떤 해변을 가시건간에 푹 쉬고 안전하게 비타민 D 광합성을 해 보세요. 해변이라는 공간은 진정 행복과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즐거운 여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