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르의 방어체제가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유산이 되다.
안녕하세요 자다르, UNESCO입니다! 축하 드립니다, 여러분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이런 말이 의미하는 것은 하나뿐입니다. 여러분이 자다르에 머물 날이 하루가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미 자다르에서 당신이 하고 싶어할만한 일들이 있으니까요. 성 아나스타샤 대성당 (St Anastasia’s Cathedral)을 올라 파노라마로 펼쳐진 역사적 중심지를 구경하기. 자다르의 가장 유명한 건축물인 머핀 모양의 성 도나투스 교회 (Church of St Donatus)을 경이롭게 바라보기. 로만 포룸의 중심에 서 보기. 도시의 유명한 칼레라가 거리 (Kalelarga)를 따라 걷고 자다르인들이 매력적인 광장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보기. 태양의 인사가 만들어내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불빛과 석양을 구경하며 바다 오르간이 파도로 만들어내는 독특한 심포니를 청음하기. 이제 자다르의 방어체계가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으니 볼 곳이 한군데 더 는 셈입니다.
왜 방어 체제인가?
15세기에서 17세기까지 베네치아 공화국은 자다르 지역을 포함한 아드리아해를 장악한 해상력과 무역우위를 가진 국가였습니다. 지역방어를 위해 여러 개의 방어체제를 구축했고 그 중 몇 곳, 자다르의 요새 같은 것들은 현재까지도 유지되어 있습니다.
유네스코의 명문화가 의미하는 것은?
크로아티아, 이탈리아와 몬테네그로는 베네치아 공화국 방어체제 (Venetian Works of Defence) 의 일부로서 임명된 바 있습니다. 2017년에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이 여섯 장소는 베르가모의 요새도시, 페스키에라 델 가르다 요새도시, 이탈리아 팔마노바 요새도시 및 몬테네그로의 요새도시 코토르, 시베니크의 성 니콜라스 요새와 자다르의 방어 체제를 포함합니다.
당신에게 어필할 포인트는?
자다르에서 하루 더 머물고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을 알게 될 기회입니다. 덤으로 자다르에서 하고 싶었던 일들 몇 가지를 더 해치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대략 3km 정도 되는 해변 산보로 반도의 북쪽, 블라디미르 나자르 공원에서 (Vladimir Nazor )을 돌아 포사 요새와 랜드 게이트 (Land Gate) 향해 가 여러 대문과 요새를 확인해 방어 체제에 대한 대략적인 그림과 도시에 그 시스템이 어떤 역할을 했을지를 그려보세요.
역사가 지루하다면 도보 투어에 몇 가지 재미를 더해보세요. 랜드 게이트 앞에서 포즈를 잡아보거나 젤레나 마디예브카 여왕 공원 (Queen Jelena Madijevka) 혹은 블라디미르 나자르 공원 (Vladimir Nazor) 에서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그 근처의 독특한 광장인 다섯 우물 광장 (Five Wells Square) 을 방문해 캡틴스 타워 (Captain's tower)를 올라보세요. 북반도의 요새를 따라 걷다 보면 착시 박물관 (Museum of Illusions) 혹은 유리 공예 박물관 (Museum of Ancient Glass)를 방문할 수 있으며, 지나서 과일을 사고 지역민들과 교류한 뒤 도보교를 지나거나 바르카욜리 (barkajoli) 를 타고 본토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반도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시거나, 방어벽 곁에 남아 그곳에서 시원한 음료 나 간식을 드셔 보세요.
유네스코를 따라 걸어보세요!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일은 자다르의 역사적 반도에 있어 상을 탄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자다르는 항상 최고의 자리를 따 놓는 곳이었으며, 이제 유네스코도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유네스코를 따라 도보여행을 해 보기로 결정하셨다면, 커피 한잔의 여유도 잊지 마세요 그리고 길을 따라 완벽한 자다르 기념 사진을 남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Image source: https://goo.gl/heTR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