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시작! 자다르 vs 시베니크 vs 스플리트
자다르와 스플리트 시베니크를 중간에 두고 대략 150km 정도 서로 떨어져 있습니다. 각 세 도시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고, 방문자들에게 말해줄 놀라운 전설이 있는 건 물론이거니와 현재도 신나는 곳입니다. 그래서 세 도시중 어느 곳이 낫냐구요? 전 지역의 행정중심인 스플리트? 몇세기동안 이전의 중심지라는 증거로 수 많은 유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다르? 혹은 크로아티아 인들의 가장 오래된 정착지인 시베니크? 여러분은 자다르에서는 모험을, 시베니크에서는 최고의 풍경을, 혹은 스플리트에서 정줄놓고 파티를 즐긴 기억으로 이미 선입견이 생기셨을 수도 있겠지만, 여기 또 흥미로운 사실들이 있습니다.
지역
유럽에서 차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는 자다르가 가장 가깝고, 스플리트가 가장 멉니다. 시베니크는 그 둘 사이에 있지만 두 도시처럼 공항이 있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자다르가 이런 면에서는 가장 낫습니다.
국립공원 접근성
모든 달마티아 지역 방문자들에게 자연의 보물들은 필수적으로 보아야 할 것들입니다. 스플리트에서 밀레트 국립공원까지는 비록 배편으로 세시간이 걸리고 크르크 까지는 한두시간이 걸리지만, 시베니크는 사실 크르카 가잉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시는 코르나티섬 국립공원에서 멀지 않은데 텔라슈시카 자연생태공원은 물론이고 브라나 호수 자연공원도 자다르에 비슷한 거리로 위치해 있습니다. 자다르는 파클레니차 국립공원에서 가깝고 또 크로아티아의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인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두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자다르가 여전히 우승입니다.
최고의 관광지
자다르의 교회구가 반도의 놀라운 역사적 명소들을 포함해 유네스코의 잠적목록에 올라갈 정도이지만, 시베니크의 성 제임스 성당과 스플리트의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이 있는 역사적 유적지는 이미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한마디로 시베니크와 스플리트는 무승부겠지만, 솔직히 자다르도 이미 등재되어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시 중심가
모든 세 도시는 탐험하고 싶을 정도로 두근거리는 역사적 골목이 얽힌 놀라운 중심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플리트 역시 놀라운 산책로를 가지고 있지만, 그 무엇도 자다르의 도회적 기념물들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이길 수 업습니다. 물론 칼레랄가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도시의 심장부일 뿐 아니라 유명한 노래도 있는 곳입니다.
현대적 기념물들
달마티아에서 가장 유명한 현대적 기념물이고 크로아티아의 필수 관광리스트로도 꼽히는 것들은 자다르에 있습니다. 진짜로, 태양의 인사와 바다 오르간의 매력에 대적할 수 있는 다른 관광명소를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모험
자다르 근처의 즈르마냐 강에서의 레프팅이 나을까요, 혹은 세티나 강 (시베니크와 스플리트 근처)이 나을까요? 자다르 근처의 마슬리니카 다리에서 번지점핑을 하는 것은 물론 예외적이지만, 시베니크 다리 또한 여러분께 아드레날린 러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파클레니차에서 락 클라이밍이나 스플리트 근처 오미스 (Omiš)에서의 짚라인 체험, 코르나티섬에서의 다이빙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승자를 꼽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나이트 라이프와 흥
밤새도록 놀아보세요. 축제를 방문해 거리 퍼포먼스를 구경하고 야외 공연을 방문하세요. 스플리트, 시베니크, 자다르 모든 곳이 즐겁습니다.
승자는...?
사실이 이렇습니다, 스플리트는 환상적이고, 시베니크는 매력적이고 자다르는 경이롭습니다. 북부 그리고 중부 달마티아 지방의 놀라운 삼총사입니다. 이 중 최고의 도시는 여러분들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